조국 법무장관 임명 여전히 국민 과반이 반대...격차는 5.4%P로 줄어

입력 2019-09-04 09:46 수정 2019-09-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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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

▲가족들 질문에 울먹이는 조국 후보자(연합뉴스)
▲가족들 질문에 울먹이는 조국 후보자(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두고 국민 과반이 여전히 반대 입장을 보였다. 다만 찬성과 반대 격차가 전 조사보다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3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해 4일 발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51.5%가 조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 후보자 임명에 찬성한다는 답변은 46.1%였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 실시한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반대 응답은 2.8%포인트 감소했고, 찬성 응답은 3.8%포인트 증가했다.

찬반 격차는 5.4%포인트로 오차범위 이내다.

지난달 28일 1차 조사에서는 반대 54.5%, 찬성 39.2%로 찬반 격차가 15.3%포인트였다.

찬반 격차는 이후 2차 조사(지난달 30일)에서 12.0%포인트(반대 54.3%, 찬성 42.3%)로 줄었고, 이번 조사에서는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반대 응답은 대구·경북(57.4%), 서울(57.3%), 부산·울산·경남(53.0%), 대전·세종·충청(52.8%), 60대 이상(57.2%), 50대(52.5%), 20대(52.1%), 남성(53.9%), 보수층(78.5%), 중도층(54.4%), 자유한국당 지지층(96.5%), 바른미래당(83.6%) 지지층, 무당층(62.3%)에서 절반을 넘거나 대다수였다.

찬성 응답은 광주·전라(59.1%), 30대(58.8%), 진보층(75.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7.1%), 정의당 지지층(66.0%) 지지층에서 다수이거나 대다수로 나타났다.

경기·인천(찬성 51.3%, 반대 47.9%), 40대(찬성 47.6%, 반대 51.8%), 여성(찬성 48.3%, 반대 49.0%)에서는 찬반 양론이 비슷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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