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통장에 쏠리는 관심…여유자금, 단 하루만 맡겨도 이익?

입력 2019-08-2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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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중 은행에서 잠시만 돈을 맡겨도 기존 입출금 통장보다 높은 금리를 주는 일명 '파킹통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킹통장'은 주차장에 잠깐 차를 세워두는 것에 비유해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수시입출금 통장과 다른 점은 적금처럼 일정 금액을 묶어두면서 나머지 금액에 한해 자유롭게 입출금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일반 수시입출금 통장의 금리가 0.1~0.2% 수준인데 반해 파킹통장은 1~2% 이상 금리가 높은 편이 특징이다.

파킹통장이 크게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말부터다. 경기가 불확실해지면서 증권·부동산 시장이 주춤하자 오히려 본격적인 투자처를 전하기 전에 잠시 맡겨둘만한 용도로 파킹통장이 제격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가입자도 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파킹통장은 일정 금액 이상만 통장에 예치돼 있다면 단 하루만 맡기더라도 약정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금리가 상승하거나 주식시장의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단기간으로 목돈을 보관하기에도 좋아서 오랜 기간 투자해야 하는 점이 단점으로 손꼽히는 적금과 비교했을 때 중도인출에 대한 부담감도 적다.

안정성 부문에 있어서도 파킹통장은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아 5000만 원까지 원금보장도 가능하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파킹통장에는 무엇이 있을까?

SC제일은행의 'SC 마이런 통장'은 파킹통장의 원조로 불린다. 예치기간별로 다른 이율이 적용되며 최대 6개월까지 1.7%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는 자유입출금계좌에서 일부금액을 세이프박스에 넣어두는 방식으로 연 1.2% 금리를 적용받는 상품이다.

이 밖에 수협의 잇(it)딴주머니통장은 예치금 1000만 원까지 연 1.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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