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후보자, 세종시 아파트 공무원 특별분양 받고 살지 않았다”

입력 2019-08-28 1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 “아파트 처분이 바람직해”

(연합뉴스)
(연합뉴스)
은성수<사진>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기획재정부 재직 당시 공무원 특별분양 받은 아파트에 살지 않았다는 의혹이 나왔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실에 따르면, 은 후보자는 2012년 5월 세종시 소재 34평형 아파트를 2억3890만 원에 분양받았다. 은 후보자는 소유권을 본인 명의로 이전한 2014년 12월 이후 이 아파트에 직접 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은 후보자는 답변서에서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상임이사로 미국에 있는 동안 아파트 관리 차원에서 기재부 후배 공무원에게 계약서 없이 살도록 해줬다”며 “이후 아파트를 팔려고도 해봤지만 ‘공무원들이 시세 차익을 노리고 빠진다’는 여론이 형성돼 팔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의원실 측은 “실거주가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면 고위공직자로서 아파트 관리가 아닌 아파트 처분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의원실은 은 후보자가 이 아파트를 공무원에게 제공되는 특별공급으로 얻은 것을 강조하며 은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를 질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34,000
    • -1.19%
    • 이더리움
    • 3,254,000
    • -3.13%
    • 비트코인 캐시
    • 423,700
    • -2.22%
    • 리플
    • 772
    • -4.1%
    • 솔라나
    • 193,600
    • -2.32%
    • 에이다
    • 460
    • -3.97%
    • 이오스
    • 637
    • -2.15%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1.15%
    • 체인링크
    • 14,270
    • -4.93%
    • 샌드박스
    • 328
    • -2.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