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이종현, 여성 BJ에 "뱃살 귀여워" DM 보내…'유튜버' 박민정 누구?

입력 2019-08-28 13:36 수정 2019-08-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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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투데이DB, 박민정 인스타그램)
(출처=이투데이DB, 박민정 인스타그램)

군 복무 중인 그룹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이 여성 BJ 박민정에게 사적인 내용이 담긴 대화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박민정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종현에게 온 것으로 짐작되는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캡처해 공개했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cnbluegt'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박민정에게 21일 "유튜브 너무 잘 보고 있어요. 재밌는 거 많이 올려주세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출처=박민정 인스타그램)
(출처=박민정 인스타그램)

박민정이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자 지난 27일에는 "뱃살이 너무 귀여워요"라는 메시지를 한차례 더 남겼다. 박민정은 해당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엥 씨엔블루 이거 진짠가"라는 글로 의문을 표했다. 해당 아이디는 씨엔블루의 이종현이 사용하고 있는 아이디와 프로필 사진이 일치한다.

이종현은 지난해 8월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며, 지난 3월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거론된 뒤 현재 자숙 중이다.

이종현은 당시 정준영, 승리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성관계 촬영물을 공유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카오톡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다"라며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인 이종현은 본인의 잘못된 성도덕과 가치관에 따른 대중의 지적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다.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반성하고 또 속죄하겠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박민정은 1995년생으로, 유튜버 겸 인터넷 개인 방송 BJ로 활동 중이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많은 남성 팬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36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4만여 명이다.

박민정은 최근 친오빠 볼에 뽀뽀를 하는 콘텐츠를 남겨 눈길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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