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힘내세요' vs '조국 사퇴하세요' 실검 맞불 대결

입력 2019-08-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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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 하던 중 ‘검찰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이날 검찰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였다.(뉴시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 하던 중 ‘검찰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이날 검찰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였다.(뉴시스)
"조국 힘내세요"와 "조국 사퇴하세요"라는 문구가 27일 오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함께 등장했다.

"조국 힘내세요"라는 검색어는 이날 오후 2시12분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20위로 등장한 이후 수직으로 상승해 오후 3시 30분에는 1위에 올랐다.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도 한때 1위를 차지했다.

조 후보자의 임명을 지지하는 이들은 그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이 문구를 포털 검색창에 입력해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리는 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조국힘내세요'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이 돌고 있다.

이어 "조국 사퇴하세요"라는 문구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오후 5시20분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20위에 오른 이 검색어는 역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1시간 만에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조 후보자를 반대하는 네티즌들이 검색어 순위 상위권 진입을 위해 단체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자를 두고 지지자와 반대자들이 나뉘어 '검색어 전쟁'을 벌이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검찰은 조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서울대·부산대·고려대와 사모펀드 사무실 및 웅동학원 등지를 동시다발 압수수색했다.

같은 날 오전 서울 적선동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오후에 출근한 조 후보자는 "왈가왈부하지 않겠다"면서도 사퇴설은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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