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에 1920선 회복...바이오 부진 상승 제한

입력 2019-08-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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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 기관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일부 바이오주의 부진으로 상승 폭은 제한됐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29포인트(0.43%) 상승한 1924.60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2억, 1848억 원의 매물을 출회했지만 기관이 홀로 1981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에 한국은 상승 출발했다”며 “다만 장중 상승 폭이 확대되기보단 제한된 등락에 그쳤는데, 오후 들어 코스닥 일부 바이오 업종이 부진을 이어가면서 고점 대비 1% 넘게 상승분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여파로 코스피의 상승 폭도 축소됐다”며 “또 이날이 MSCI EM 관련 리밸런싱 날이라는 점도 상승을 제한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72%), 의약품(0.96%), 통신업(0.88%), 비금속광물(1.02%), 전기전자(1.11%), 건설업(0.49%), 운수창고(0.45%), 전기가스업(0.08%), 유통업(0.60%), 섬유의복(0.07%), 제조업(0.64%), 서비스업(0.45%), 화학(0.03%) 등 대부분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03%), SK하이닉스(1.67%), 삼성전자우(1.39%), 현대차(0.40%), 네이버(2.09%), 현대모비스(0.63%), SK텔레콤(0.64%), 셀트리온(2.47%), 삼성바이오로직스(1.66%), LG생활건강(1.23%)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화학(-0.15%), 신한지주(-0.13%) 등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41포인트(0.93%) 오른 588.3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4억, 60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224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파에도 제약 업종은 0.47% 상승했다. 디지털콘텐츠(2.52%), 오락문화(2.27%), 출판 및 매체복제(1.70%), IT 소프웨어(1.63%), 운송장비 및 부품(1.55%), 유통(1.32%), 소프트웨어(1.24%), 반도체(1.20%)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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