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도 인스프리트 DCD플랫폼 선정

입력 2008-08-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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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밴드 컨버전스 솔루션 전문 기업 인스프리트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자사의 DCD기술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인스프리트는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 이어 또 한번의 대규모 국제 스포츠대회에서 자사의 DCD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스프리트의 DCD (Dynamic Content Delivery)는 인터넷, 기업 인트라넷 등의 다양한 유무선 컨텐츠를 개인에게 최적화된 정보로 실시간 제공, 사용자의 핸드폰에 자동으로 도착해 있도록 해주는 지능형 데이터 전송(Push)기술로, OMA를 통해 국제 표준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전세계 주요 사업자들이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는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핵심기술이다.

이에 따라 올림픽 기간 중 각국의 VIP, 기자 및 선수단 등은 인스프리트의 DCD기술을 통해 각종 경기 관련 정보와 뉴스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 받는다. 이와 더불어 올림픽 운영단은 SMS, MMS, 및 인스턴트 메신저가 하나로 통합된 통합 커뮤니케이터를 통해 상황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포함한 각종 첨단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약 6억 명의 휴대폰 가입자수로 세계 최대 규모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정부는 베이징 올림픽에 맞춰 TD-SCDMA를 포함한 올림픽 경기 시청과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3G서비스를 본궤도에 올리는 목표를 발표했다.

한편으로 3억 5천만의 휴대폰 가입자수를 보유한 세계 최대 단일 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은 인스프리트의 DCD기술을 자사 표준으로 채택,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이번 북경 올림픽을 기점으로 대대적인 DCD서비스 프로모션에 나선다.

이와 함께 DCD기술을 기본 탑재한 3G단말기를 올해 초도 물량으로 100만대, 2009년까지 총 1000만대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인스프리트 심재철 상무는 “사업자의 사정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상용화가 다소 늦어진 점이 있으나 지난 12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차이나모바일의 DCD서비스 가입자는 이미 500만 명을 넘어서며 급상승하고 있다”며,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가입자와 단말기 출시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 러닝 로열티 매출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유럽시장과 함께 최근에는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도 집중 공략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스프리트는 이미 창립 초기부터 DCD 기술을 선행 연구 개발해오며, 관련 핵심 기술의 국내외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노키아, 모토로라, RIM 등과 함께 기술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인스프리트는 올해 상반기 매출 274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21억, 순이익 10억으로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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