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원달러, 소폭 상승 전망…미 잭슨홀 미팅 경계감↑”

입력 2019-08-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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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8-23 08:4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23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잭슨홀 미팅에 대한 경계감에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전날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4.90원(0.41%) 상승한 1207.4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미ㆍ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혼재된 결과를 보였지만 잭슨홀 미팅에서 이어질 연준의장의 발언에 주목하며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감소하며 노동시장이 아직 양호함을 시사했다”며 “파운드화는 독일 총리가 10월말 이전 안정장치에 대한 해법을 찾아보겠다는 보도에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완화되며 달러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09.55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잭슨홀 미팅에 대한 경계감에 소폭 상승에 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종료로 밤사이 역외 환율 시장에서는 1210원을 상회하는 상승세가 나타나기도 했으나 급등은 제한됐다”며 “금융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외국인 자금 동향에 관심을 기울이겠으며, 원달러 환율도 최근 약화된 롱심리가 다시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소미아 종료에 상승 압력 예상되나 주말 파월 의장 발언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촉각을 세우고 있어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될 것”이라며 “파월 의장의 ‘보험적 인하’에 대한 인식 유지가 확인된다면 금융시장은 위험기피와 함께 원달러 환율도 상승 압력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일본 정부의 대응과 외환 당국 움직임 주목하며 1210원 상향 테스트를 예상한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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