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공항 검증단 20명 내외로 구성…본격 검증 작업

입력 2019-08-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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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관련 지자체 설명회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연합뉴스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연합뉴스
정부가 김해신공항 추진 검증을 위한 검증단을 20명 내외로 조만간 구성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 설명회와 검증단 구성을 마친 뒤 본격적인 검증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20일 정부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이 제기한 김해신공항 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살펴보기 위해 소음, 안전, 환경, 법제도 등 각 분야 전문가 20명 내외로 검증단이 구성된다.

국무총리실은 21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부울경, 대구·경북 관계자들을 만나 설명회를 갖고 이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6월 부·울·경 단체장이 총리실에 김해신공항 추진 검증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뒤 처음 열리는 것이다. 국조실은 이 자리에서 검증단 위원 선임 및 구성·운영, 조사범위·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6월 검증 합의 시 부울경과 국토교통부는 조기에 검증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한 만큼 검증단 구성이 이뤄지면 검증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부는 김해신공항 입지는 공항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이 경제성을 포함해 안전성, 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객관적으로 입지를 선정했다는 입장이다. 2016년 6월 ADPi는 영남권 신공항 입지와 관련해 1위 김해, 2위 밀양(활주로 2본), 3위 밀양(활주로 1본), 4위 가덕(활주로 1본), 5위 가덕(활주로 2본)으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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