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은 모바일 앱 개발 서비스를 구독 모델로 받을 수 있는 ‘매스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앱애니에 따르면 올해 2분기의 모바일 앱 시장은 다운로드 수 303억 회, 소비자 지출 226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최고 분기의 기록을 10%이상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모바일 앱 개발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모바일 앱을 적시에 개발해 출시할 수 있는 업체 및 개발자의 수는 한정돼 있다. 특히 iOS개발자의 부족으로 인해 많은 서비스 제공 사업자들이 모바일 앱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유라클의 매스업 서비스는 이러한 앱 개발 시장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솔루션이다. 우선 매스업 서비스를 이용하면iOS 또는 안드로이드 개발자 없이 모바일 앱을 개발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방식의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을 사용하여 웹개발자가 모바일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비용도 24개월에 나눠 내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웹개발자가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개발자가 없을 경우에는 개발자를 구독하는 모델을 사용하면 된다. 모바일 앱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서버, 클라이언트, Native(iOS, Android) 개발자 등 다양한 개발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매스업 개발자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면 1명의 개발자를 고용하는 비용으로 다양한 개발자를 활용해 앱을 개발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앱을 개발해 출시할 수 있게 된다.
조준희 유라클 대표는 “매스업은 모바일 앱 개발자를 구하기 어려워 앱 서비스 런칭에 어려음울 겪고 있는 다양한 고객사를 위하여 출시한 제품”이라며 “국내 모바일 앱 개발 시장의 No.1 노하우가 집적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모바일 시장 활성화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