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C, 일본 자회사 방송국서 혐한 방송 진행 파문

입력 2019-08-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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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방송 캡처)
(출처=JTBC 방송 캡처)

한국에서 제품을 판매중인 일본 화장품 업체 DHC의 자회사로 소속된 방송국에서 혐한 방송을 진행했다는 파문이 일고 있다.

10일 JTBC 보도에 따르면 DHC 자회사 DHC텔레비전의 한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의 일본 불매 운동을 비하함과 동시에 역사 왜곡 발언이 이어졌다.

해당 방송에 출연한 한 패널은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니까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 한다"며 한국의 일본 불매 운동을 비하했고, 또 다른 패널은 "조선인들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시키지 못해서,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서 지금의 한글이 됐다"는 왜곡된 역사 인식에 기반한 발언을 했다.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서도 "그럼 제가 현대 아트라고 소개하면서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거냐"고 비하했다.

DHC 측에서는 이렇다 할 입장표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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