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디에스피, 마이크로LED 기술개발 MOU 체결…사업영역 확대

입력 2019-08-08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우디에스피가 마이크로LED 응용 분야 기술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영우디에스피는 한국광기술원과 마이크로LED 응용 분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한국광기술원과 마이크로LED 응용 분야 신규 검사 및 공정 장비의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마이크로LED 응용 제품을 위한 검사 및 공정장비 개발 △바이오헬스와 마이크로LED 응용분야 신규 사업 추진 △한국광기술원 보유 마이크로LED 응용 분야 기술 이전을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마이크로LED는 일반 LED 칩보다 길이는 10분의 1, 면적은 100분의 1 정도인 10~100㎛ 크기의 초소형 LED를 배열해 각각의 픽셀(화소)을 구현한다. LED보다 선명하게 색상을 재현할 수 있고 내구성과 소비전력이 뛰어나다. 소형화ㆍ경량화가 가능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보다 수명이 5~10배가량 길다는 게 장점이다.

이에 따라 기존 LED와 액정표시장치(LCD), OLED 등의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LED인사이드는 마이크로LED 시장이 2019년 2억 7000만 달러(약 3241억 원)에서 2022년 13억 8000만 달러(약 1조6500억 원) 규모로 급성장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광기술원 바이오헬스연구센터는 마이크로LED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한 마이크로LED 바이오헬스 및 디스플레이 응용기술 등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한국광기술원과의 이번 MOU를 통해 마이크로LED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기존에 영위하고 있던 OLED 검사장비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확장시켜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34,000
    • +1.02%
    • 이더리움
    • 4,290,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66,900
    • -1.19%
    • 리플
    • 619
    • -0.32%
    • 솔라나
    • 199,600
    • +0.91%
    • 에이다
    • 520
    • +2.16%
    • 이오스
    • 732
    • +3.39%
    • 트론
    • 184
    • +0%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50
    • +0.78%
    • 체인링크
    • 18,320
    • +2.4%
    • 샌드박스
    • 430
    • +3.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