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지니너스, 동반진단 기술개발 공동연구 협약

입력 2019-08-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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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C 액체생검 플랫폼ㆍ데이터 분석기술 활용...유전정보 빅데이터 구축해 암 치료에 적용

▲싸이토젠, 지니너스와 동반진단 기술개발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싸이토젠)
▲싸이토젠, 지니너스와 동반진단 기술개발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싸이토젠)
CTC기반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이 5일 유전체 정보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와 동반진단 기술개발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동반진단은 항암제에 맞는 치료 대상자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선택하고, 치료를 모니터링하는 체외진단 검사방법이다. 최근에는 항암제 개발단계부터 동반진단이 관여되어 많은 항암제에서 CD marker(면역세포 표면마커검사)가 추가됐다. 신약개발비용의 절감과 표적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동반진단시장은 매년 18%씩 성장 중이다.

이런 흐름에 양사는 싸이토젠의 순환종양세포(CTC)분리 기술을 바탕으로 획득한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데이터에 지니너스의 노하우가 집적된 데이터분석 플랫폼과 알고리즘을 적용해, 암 치료에 적용이 가능한 새로운 유전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데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암 조직 및 순환종양세포에서 유전체/전사체 NGS data 생산 및 분석 △다양한 분석을 통해 암 질병의 극복을 위한 진단 △치료 및 예후를 이해하기 위한 바이오마커의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향후 암의 Characterization(특성 파악) 및 암의 진단과 치료, 예후에 해당 데이터와 기술을 적용하여 차별화된 동반진단 기술을 개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구축한 유전 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근본원인을 파악할 것”이라며 ”그 뿐만 아니라 병증의 진행상황 별 액체생검 데이터를 수집해 암의 치료 정도와 전개 양상에 대한 이해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싸이토제는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약물 치료 대상자를 선별하고 부작용을 줄여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는 동반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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