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니와 무선통신 표준 컨소시엄 'FiRa' 구성

입력 2019-08-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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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UWB 생태계 확보 목표

삼성전자가 무선통신기술 UWB(초광대역)의 표준을 제정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생태계 확보에 나선다.

UWB는 500MHz(메가헤르츠) 이상의 광대역 주파수를 통해 '㎝(센티미터)' 단위의 오차 범위로 거리를 측정할 수 있게 한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이다.

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회사는 스웨덴의 출입시스템 솔루션 기업인 아사 아블로이그룹, 네덜란드 NXP반도체, 독일 보쉬 등과 함께 'FiRa 컨소시엄'을 발족했다.

FiRa는 UWB의 고유 특성인 'Fine Ranging'(우수한 측정 범위)을 뜻한다.

새로 출범된 컨소시엄은 칩셋과 디바이스, 서비스 인프라가 서로 호환되는 UWB 표준과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UWB 표준을 선도해 업계 전반에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글로벌 UWB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게 컨소시엄의 목적이다.

일본 소니, 무선시험 솔루션 기업 라이트포인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이 최초 회원사로 가입했다.

조승환 삼성리서치 부사장은 "UWB 서비스 생태계 확보를 위해선 표준 기술 기반의 오픈 생태계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디바이스, 칩,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여함으로써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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