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원 구해령‘ 제작계약

입력 2019-07-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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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작사 초록뱀이 MBC와 136억 원 규모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제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8월 투니버스에서 방영될 ‘엑스가리온‘과 함께 올해 실적에 크게 반영될 전망이다.

이번 제작 공급계약은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21.3% 규모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지난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으로는 197%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19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조선의 첫 여사(女史) 구해령 역을 배우 신세경이, 왕자 이림 역을 아스트로 차은우가 맡아 화제를 모았다. 첫 방송 시청률 6.4%를 기록하면서 전체 수목드라마 시청률 순위 1위에 올랐고, 이후에도 5% 안팎의 시청률을 유지하면서 호평을 얻고 있다.

초록뱀 관계자는 “’신입사관 구해령’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21.3%를 차지할 만큼 큰 성과”라며 “8월에는 투니버스에서 전대물 ‘엑스가리온’을 방영할 예정이기 때문에 3분기 실적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록뱀이 제작한 또 다른 작품인 전대물 ‘엑스가리온’은 8월 1일 투니버스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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