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반기도 양호한 실적 유지 전망-유진투자

입력 2019-07-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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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가 3분기 파업 가능성과 전기차 판매 확대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가 있으나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유지될 것이라고 23일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2분기 현대차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26조9000억 원, 영업이익 1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1%, 30.2% 상승한 수치이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호실적의 원인은 환율효과와 SUV 신차 효과에 따른 자동차 부문 실적 개선 때문”이라며 “팰리세이드, 쏘나타 등 신차 판매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와 환율 효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현대차의 실적 개선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대차 노사는 최근 팰리세이드 증산에 합의했으며 신형 쏘나타, 베뉴, GV80 등 주요 신차들이 대거 출시돼 장기 파업은 노사 모두에게 부담스러운 상황으로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조기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전기차 판매가 대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미미했다”며 “현재 수준의 전기차 생산 증가에 따른 감익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상황으로, 단기적으로 전기차 증산에 따른 급격한 감익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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