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금융대전] 이현종 미래에셋대우 매니저 “퇴직연금이 바로 평생월급”

입력 2019-07-18 15: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현종 미래에셋대우 선임매니저가 18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연금으로 평생월급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현종 미래에셋대우 선임매니저가 18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연금으로 평생월급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퇴직연금만 잘 활용해도 평생월급처럼 노후까지 고정적인 수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현종 미래에셋대우 선임 매니저는 18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연금으로 평생월급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매니저는 우선적으로 ‘퇴직소득 세액정산 특례’를 활용해 퇴직소득세를 절세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퇴직소득세 계산 시 근속연수를 중간정산 이전의 기간을 합산해 산출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라고 팁을 전했다.

그는 “중간정산이 여러 번일 경우, 최근 중간정산내역부터 차례로 적용하여 가장 유리한 것을 선택하라”면서 “이로 인해 실효세율이 인하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니저는 퇴직금 전용계좌를 활용한 절세법도 설명했다. 그는 “퇴직금을 IRP(개인형 퇴직연금) 또는 연금저축계좌로 입금 시 퇴직소득세 차감 없이 전액 입금된다”면서 “이럴 경우 연금개시 전까지 세금 차감 없이 운용할 수 있고, 연금으로 수령 시 퇴직소득세가 30% 절세된다”라고 말했다.

이 매니저는 주택연금 가입 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언급했다. 그는 “주택연금 가입 시 발생 이자에 대한 소득공제가 연간 200만 원이다”면서 “5억 원 한도 내에서는 재산세가 25% 감면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소유권을 상실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고, 주택의 소유권은 주택연금가입자에게 그대로 유지돼 주택 사용과 처분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면서 ”다만, 담보확보를 위해 근저당권이 설정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매니저는 ‘욜로(you only live once)’를 강조하면서 청중들을 향해 “현명한 연금 가입과 운용으로 노후를 행복하고 여유롭게 즐겼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08,000
    • -0.02%
    • 이더리움
    • 3,282,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436,600
    • +0.05%
    • 리플
    • 719
    • +0.28%
    • 솔라나
    • 195,000
    • +0.98%
    • 에이다
    • 474
    • -0.42%
    • 이오스
    • 643
    • -0.16%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4%
    • 체인링크
    • 15,200
    • -0.2%
    • 샌드박스
    • 346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