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다나스', 필리핀서 빠르게 북상…한반도에 비 뿌릴까

입력 2019-07-17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올해 처음으로 한반도 주변 태풍이 발생했다. 서해까지 올라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태풍이다.

기상청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해상에서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발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다나스는 18일쯤 대만을 관통하고, 20일쯤 중국 상하이에 도달해 21일 상하이 북쪽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태풍의 크기는 소형이다. 시속 23㎞의 속도로 대만을 향하고 있다.

태풍 발생 초기 상태라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는 확실치 않다. 장마전선이 상하이부터 일본 남쪽 해상을 따라 길게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변수도 많다.

태풍이 한반도 주변까지 올라와 비를 뿌릴 수도 있다. 다만, 때에 따라 장마전선에 흡수되거나 장마전선을 위로 밀어 올릴 수도 있다. 2~3일 후에 대만을 지나고 나면 이 태풍의 구체적인 경로를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제5호 태풍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이라는 뜻이다. 올해는 지난 1월 첫 태풍이 발생했으며, 아직 한국에 영향을 준 태풍은 없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70,000
    • -3.44%
    • 이더리움
    • 4,244,000
    • -5.33%
    • 비트코인 캐시
    • 463,900
    • -5.65%
    • 리플
    • 607
    • -3.8%
    • 솔라나
    • 191,900
    • -0.21%
    • 에이다
    • 501
    • -7.22%
    • 이오스
    • 686
    • -6.79%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7.19%
    • 체인링크
    • 17,590
    • -5.28%
    • 샌드박스
    • 404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