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일본계은행 국내대출 24.7조...금융위 “금융보복 가능성에 체계적 대응”

입력 2019-07-16 1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에 풀린 일본계 은행의 자금 규모가 5월 2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금융위원회는 일본계 은행 국내지점의 총여신(금융감독원 집계)이 5월 말 기준 24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월 말 기준 21조9000억 원보다 2조8000억 원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일본계 은행의 여신 회수 움직임이 일정 부분 진정 기미를 보였다는 의미다.

국제금융센터는 일본계 은행의 외화 예대율이 높았던 데다 세계적으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줄어들면서 일본계 은행이 대외 익스포저를 줄였다고 분석한 바 있다.

금융위는 일본의 금융 보복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그 근거 중 하나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5월말 기준 4020억 달러(약 473조5560억 원)로 세계 9위다.

금융위는 “관계부처와 함께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83,000
    • +0.59%
    • 이더리움
    • 3,278,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427,500
    • +1.79%
    • 리플
    • 783
    • +0.38%
    • 솔라나
    • 195,300
    • +1.72%
    • 에이다
    • 468
    • +1.3%
    • 이오스
    • 637
    • +1.11%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2.88%
    • 체인링크
    • 14,480
    • -1.03%
    • 샌드박스
    • 332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