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저수익 품목 조정으로 2분기 이익 개선 '매수'-KB증권

입력 2019-07-16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저수익 품목 조정과 마케팅 비용 절감에 따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7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오른 5조5133억 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 오른 1900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물류 부문 제외 시 예상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1443억 원"이라고 말했다.

가공식품 부문에서는 가격 인상 효과와 원가 부담 절감을 통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2월 가공식품 7개 품목 가격을 평균 6~9% 인상한 효과는 다소 제한적"이라면서도 "원가 부담과 진천공장 가동 초기 비용 부담이 완화 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3%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바이오 부문에서는 라이신 수율 개선과 핵산, 트립토판 등 고수익 품목의 판매량 증가에 따른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생물 자원 부문에서는 베트남 내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중국 내 돈가 상승과 패사손실 규모 완화에 따라 적자폭이 축소될 전망"이라고 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50,000
    • -3.36%
    • 이더리움
    • 4,521,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507,000
    • -4.16%
    • 리플
    • 645
    • -5.29%
    • 솔라나
    • 191,300
    • -6.77%
    • 에이다
    • 559
    • -3.95%
    • 이오스
    • 771
    • -5.51%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50
    • -7.84%
    • 체인링크
    • 18,690
    • -7.89%
    • 샌드박스
    • 426
    • -7.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