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통신사 거래정보로 신용평가 하는 대출 출시

입력 2019-07-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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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리은행)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소득 정보가 없거나 금융거래 이력이 없어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을 위해 ‘우리 비상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출의 고객 신용평가는 통신 3사(SKT, KT, LGU+)에서 제공하는 △휴대전화 기기 정보 △요금납부 내역 △소액결제 내역 등을 바탕으로 신용평가사에서 산정한 ‘통신사 신용등급’을 활용한다.

대출한도는 통신사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이며 1년 만기 마이너스통장(한도 대출)으로만 취급된다. 통신사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0.50%포인트까지 우대된다. 이날 기준 최저 금리는 3.84%다.

대출대상은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보유하고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통신 3사에서 이용 중인 개인으로, 고객은 소득정보나 직장정보 입력 없이 우리은행 간편뱅킹 앱 ‘위비뱅크’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통신사 및 전자상거래 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하여 비대면 신용대출에 대안 신용평가 모형을 적용하겠다”며 “향후 금융 플랫폼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많은 고객이 비대면 신용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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