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모하비, 중국 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08-07-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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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대형 SUV 모하비(수출명 보레고(Borrego))가 중국에서 신차발표회와 기자단 시승회를 갖고 중국 대륙에 첫 발을 내딛었다.

기아차는 모하비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과 성공적인 판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내몽고 훅호트(呼和浩特)시에서 29일 신차발표회를 개최하고, 이어서 30~31일 이틀간 중국 기자단 시승회를 가진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개최된 모하비 신차발표회는 훅호트에 위치한 샹그릴라 호텔에서 기아차 중국 현지 임직원과 모하비 홍보대사인 인기배우 장한위를 비롯해 기아차 딜러 사장단 및 일반 고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배우 장한위에게 모하비 1호차를 전달해 행사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이어 모하비 시승 발대식 및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어서 30일에 진행된 중국 기자단 시승회는 내몽고 훅호트에 위치한 거근타라(格根塔拉) 초원에서 중국 유력 매체 기자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 144km로 이루어진 시승 코스는 산길도로와 국도, 초원 오프로드 등 다양한 도로로 구성돼 있어 시승 참가자들이 모하비의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확실히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 유력 자동차 잡지사인 기차도보(汽車導報)의 쉬첸(徐謙) 기자는 “사막과 산악지형 등 오프로드가 많은 시승코스를 돌면서 모하비의 험로주행 능력에 대해 감탄했다”며 “다이내믹하고 파워풀한 주행능력 이외에도 당당하고 품격 있는 스타일과 고급 편의사양 등을 중시하는 이에게 모하비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시장에 모하비의 성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프리미엄 SUV인 모하비가 중국에서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옵티마, 쎄라토, 스포티지와 함께 기아차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욱 높이고 상승세를 더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이날 뉴카렌스와 쏘렌토, 카니발과 오피러스까지 시승차량으로 마련해 중국 대륙에서 점차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대표차종들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아차는 중국 내 모하비 신차붐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중국 유력 TV, 신문 등에 모하비 광고를 대대적으로 게재하는 한편, 현지 주요고객들을 대상으로 모하비 시승행사를 마련하는 등 모하비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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