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중 4명 "여름휴가 갈 것"

입력 2019-07-0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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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크루트)
(사진제공=인크루트)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가운데, ‘7말 8초’에 가겠다는 비율은 줄고 이른 가을 휴가를 선호하는 비율이 늘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를 발표했다.설문에는 직장인 660명이 참여했다. 올여름 휴가계획이 있는지 묻자 응답한 직장인의 78%가 “있다”, 22%는 “없다”고 답했다. 직장인 10명 중 8명이 하계휴가를 계획했다.

여름휴가를 계획한 비율은 ’대기업’(93%) 재직자가 가장 높았고, 이어 ‘공공기관’(88%)‘벤처, 스타트업’(79%), ‘중소기업’(78%), ‘중견기업’(71%) 순으로 나타났다.

예상하는 휴가 기간은 △’7월 다섯째~8월 첫째 주’가 22%로 1위, 이어 △’9월 이후’ 14%, △’8월 둘째 주’ 13% 순으로 2, 3위에 꼽혔다.

7월 말에서 8월 초가 휴가의 절정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이 기간에 여름휴가를 가겠다고 한 비율이 34%였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그 비율이 12%가량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반대로 지난해 ‘9월 이후’에 휴가를 가겠다는 비율은 6.7%에서 올해 2배가량 늘어났다. 여름휴가는 여전히 ‘7말8초’가 인기인 가운데 올해는 예년보다 9월 이후 늦은 여름휴가를 가질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직장인들이 늦은 여름휴가를 선호하는 모습은 다음 질문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앞서 여름휴가계획이 없는 22%의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성수기 지나고 갈 것’(28%)을 선택한 비율이 △’비용부담’(29%)에 이어 각각 1, 2위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 외에도 여름휴가를 계획하지 못하는 이유에는 △’일정부담’(21%), △’업무부담’(11%) 등도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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