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김택진,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회동

입력 2019-07-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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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네이버 GIO(왼쪽)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이투데이DB)
▲이해진 네이버 GIO(왼쪽)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이투데이DB)

이해진 네이버 GIO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만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손정의 회장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한 이후 이들과 저녁식사를 겸한 회동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구광모 LG회장도 함께 만난다. 손 회장은 재계총수와 IT업계 1세대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신사업과 협업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GIO와 손 회장은 투자 부문에서 이미 협력하고 있는 사이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6년 500억 원 규모의 ‘에스비넥스트미디어니오베이션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게임 등 콘텐츠와 VR·AR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조성한 이 펀드에 네이버는 2017년 500억 원을 추가로 출자하기도 했다. 이 GIO와 손 회장은 투자 부문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 김 대표와는 게임 부문에 대해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는 2001년 일본 진출 당시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현지 법인 ‘엔씨재팬’을 설립한 바 있다. 손 회장이 게임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다양한 의견 교환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손 회장이 IT영역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재계 총수들과 함께 만남을 갖는 것 같다”라며 “투자 사업과 관련한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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