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2분기 실적 부진 예상 ‘목표가↓’-대신증권

입력 2019-07-04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대신증권
▲자료제공=대신증권

대신증권은 진에어의 2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보다 더 부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진에어가 2분기 매출액 2192억 원, 영업손실 15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3.2% 하락, 적자전환된 수치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이유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보다 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6월 기대했던 국토교통부의 규제 해소 지연에 따라 성수기인 7~8월 공급능력 확충 제한 등을 반영해 실적 하향 조정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실적 부진 원인에 대해 “유가, 환율 등 대외변수 악화와 기재 도입 예정에 맞춰 지난해 하반기 충원된 인력들에 대한 인건비 부담이 있다”며 “이와함께 국제선 여객 수요 약세도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양 연구원은 “1분기에 경쟁사 대비 낮은 주가 퍼포먼스를 보였으나 최근 타 LCCs의 조정에도 규제 해소 기대감에 주가 조정 폭 낮아 밸류에이션 등 차별화된 매력이 소멸됐다”며 “조현민의 한진칼 경영복귀도 국토교통부 제재해소에 부담이 되는 요인으로 작용됐다”고 추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12,000
    • -2.89%
    • 이더리움
    • 4,624,000
    • -3.79%
    • 비트코인 캐시
    • 525,000
    • -2.14%
    • 리플
    • 657
    • -3.38%
    • 솔라나
    • 199,100
    • -7.48%
    • 에이다
    • 569
    • -3.4%
    • 이오스
    • 787
    • -4.37%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50
    • -3.93%
    • 체인링크
    • 19,350
    • -5.15%
    • 샌드박스
    • 444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