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 복잡한 도로망 ‘대수술’

입력 2008-07-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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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정체지역인 양재IC 획기적 개선

서울 송파 신도시와 경기 과천시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의 자동차전용도로가 신설된다.

또, 양재대로 정체 교차로에 지하차도가 만들어지는 등 서울 남부지역의 도로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서울시는 상습 정체지역인 양재IC 주변의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서울 남부지역 도로망 개선대책'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선 대책에 따르면 ▲폭 4차로 연장 12.17Km의 동서 관통도로인 ‘과천~송파간 도로 건설사업’ ▲대모산으로 단절된 헌릉로와 삼성로를 연결하는 폭 4차로 연장 3.65Km의 ‘대모산터널 건설사업’ ▲염곡교차로 등 양재대로상의 정체 교차로에 지하차도를 설치하는 ‘양재대로 입체화사업’ 등이 추진돼 오는 2014년 완공 예정이다.

이번 도로정비 계획의 총 사업비는 8943억원에 달하며 이중 시 예산은 사업비의 23% 정도인 2082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송파신도시와 동남권유통단지 사업에서 광역교통분담금 2561억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민간투자사업 방식의 도입을 통해 나머지 4300여억 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서울시 고인석 도로계획담당관은 "송파 신도시 등 지역개발 사업과 연계한 광역도로망을 구축함으로써 강남지역으로 몰리는 교통을 분산해 서울 남부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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