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테러 배후조직 지도자, 인니 경찰에 체포

입력 2019-07-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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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과 2005년 대규모 희생자를 낸 ‘발리 테러’의 배후조직인 제마 이슬라미야(JI)의 새 지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일 현지 보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 대테러 특수부대 ‘88파견대’는 지난달 29일 자카르타 외곽 버카시의 호텔에서 파라 위자얀토를 체포했다.

경찰은 JI 조직의 다른 지도자들이 연이어 체포된 뒤 위자얀토가 2007년부터 변형된 조직의 새 지도자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그가 폭탄제조와 정보활동 및 군사 활동 등에 능력을 인정받아 지도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위자얀토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6차례에 걸쳐 시리아에 가서 군사훈련에 참여할 사람들을 모집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JI는 동남아시아 이슬람 통합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는 이슬람원리주의 단체로, 발리 테러를 비롯한 각종 테러의 배후조직으로 꼽히고 있다.

발리에서는 2002년 10월 나이트클럽 폭탄 테러로 202명이 숨졌고, 2005년 10월에는 짐바란 해변과 쿠타 해변 식당 등 테러로 23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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