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5억 달러 지속가능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

입력 2019-06-26 1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국민은행은 25일 5억 달러(약 5795억 원) 규모의 바젤3 적격 외화 상각형 조건부 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종자본증권은 채권처럼 일정한 이자 또는 배당을 지급하지만 주식처럼 만기가 없어 하이브리드(hybrid) 증권이라고도 부른다.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된다.

발행금리는 4.35%이며,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2.639%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6월 초 정부의 외평채 발행 이후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로 발행된 달러화 채권이다. 최근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발행에 투자 적격 등급을 확보했다. 이에 총 128개의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발행 규모의 5.4배(27억 달러) 규모의 주문을 확보했다.

투자자 구성은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61%로 가장 많았고, 미국(25%), 유럽(14%) 순이었다. 투자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 76%, 보험사 14%, 은행 8%, PB 및 기타 기관 2%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23,000
    • -1.61%
    • 이더리움
    • 3,349,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433,900
    • -3.79%
    • 리플
    • 803
    • -2.07%
    • 솔라나
    • 197,900
    • -3.89%
    • 에이다
    • 485
    • -3.58%
    • 이오스
    • 652
    • -7.52%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8
    • -4.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5.33%
    • 체인링크
    • 15,230
    • -4.39%
    • 샌드박스
    • 346
    • -5.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