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감소전망,목표가↓-미래에셋證

입력 2008-07-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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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8일 삼성전자에 대해 3·4분기 영업이익은 2·4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0만원에서 7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미래에셋증권 이학무 애널리스트는 "3·4분기 영업이익은 2·4분기보다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물론 가격안정 등으로 반도체총괄의 수익성이 개선되긴 하겠지만, 급격한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LCD의 수익성 악화가 크게 나타날 것이고 경기둔화로 인한 시장 성장세 둔화로 핸드셋 부분에서의 마케팅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2·4분기 삼성전자가 보여준 원가 경쟁력과 시장지배력은 높이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2·4분기 전세계 주요 디램 업체들이 큰 폭의 적자를 지속했고, 샌디스크가 연결기준으로 적자전환 하는 등 2·4분기 메모리 업황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제품 포트폴리오, 원가 경쟁과 고객 기반 우위 등을 바탕으로 흑자폭을 확대한 것은 상당히 의미 있다"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IT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돼 있으나 단기적인 주가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그러나 중기이상 관점에서는 긍정적인 시각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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