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초단타 매매’ 메릴린치 제재 논의

입력 2019-06-11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가 외국계 증권사 메릴린치에 대해 제재를 추진 중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달 중 시장감시위원회를 열어 메릴린치에 대해 초단타 매매를 통한 시장교란 행위를 한 혐의로 제재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규율위원회를 열어 메릴린치에 제재금 또는 주의·경고 등 제재를 부과하는 방안을 시장감시위원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메릴린치는 미국 대형 헤지펀드인 시타델의 초단타 매매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초단타 매매를 두고 한국거래소는 시장감시 규정 제4조(공정거래질서 저해행위 금지)의 ‘특정 종목의 시장수급 상황에 비춰 과도하게 거래해 시세 등에 부당한 영향을 주거나 오해를 유발하게 할 우려가 있는 호가를 제출하거나 거래를 하는 행위’에 해당하는지 살펴보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구체적인 제재 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시장감시위원회를 열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2: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507,000
    • -4.69%
    • 이더리움
    • 4,103,000
    • -5.07%
    • 비트코인 캐시
    • 439,600
    • -8.07%
    • 리플
    • 589
    • -6.66%
    • 솔라나
    • 186,200
    • -7.36%
    • 에이다
    • 488
    • -6.69%
    • 이오스
    • 693
    • -5.97%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19
    • -7.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090
    • -6.05%
    • 체인링크
    • 17,430
    • -5.68%
    • 샌드박스
    • 397
    • -7.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