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첫 달 스마트 판매량 23만대…4G보다 성적 좋아

입력 2019-06-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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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K, 오프라인 스마트폰 판매량 발표

(출처=Gfk)
(출처=Gfk)

지난 4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첫 달 성적이 4G보다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글로벌 시장 조사 기업 GfK에 따르면 5G 상용화 첫 달인 4월 기준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약 110만 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G 휴대폰은 약 23만 대(21%)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1년 10월 상용화한 4G 출시 첫 달 판매량이 약 9만 대(8%)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5G 스마트폰 판매량이 앞섰던 이유는 국내 이동통신사가 출시 전부터 단말 교체 서비스 등 판촉 행사로 어느 정도 잠재 고객을 확보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GfK 윤형준 연구원은 “출시 직후 부진한 판매량을 보였던 4G는 지속적으로 신규 스마트폰을 선보이면서 6개월 만(2012년 3월)에 기존 3G의 판매 점유율을 넘어섰다”면서 “이와 반대로 5G 스마트폰의 경우 첫 달 판매량은 만족스럽지만, 신규 모델 출시가 더딘 상황에서 5G로 끌어들일 만한 확실한 요소가 없다면 머지않아 판매량은 다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올해 1~4월 스마트 오프라인 판매량은 46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0만 대보다 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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