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국제유가 하락에 증시 상승

입력 2008-07-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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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이 호재로 작용하는 가운데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구제안에 대한 합의점이 도출됐다고 전해지며 미국증시가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다우산업 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9.88포인트(0.26%) 오른 1만1632.38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21.92포인트(0.95%) 상승한 2325.88, S&P500지수는 5.19포인트(0.41%) 상승한 1282.19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증시는 유가하락 소식에 항공주가 큰 폭의 랠리를 이어갔다.

또한 모기지 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구제안에 대해 상하원이 합의한데 이어 백악관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는 평가다.

한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미국 내 12개 지역 연방은행의 경제조사를 종합한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경제가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완만한 임금 상승세에 비해 생필품, 원자재 등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세금환급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둔화된 것. 특히 자동차의 소비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이 강한 달러 정책을 쓸 것이라는 전망으로 원유, 원자재, 곡물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가격은 지난 11일 147.27달러의 고점을 찍은 후 15%가 넘게 하락했고, 금 가격과 곡물 가격 또한 높은 이자율이 미국통화의 강세를 지지할 것이라는 기대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원유와 기타 원자재 가격은 달러의 영향으로 계속 하락 할 것이라 예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9월물 인도분은 원유재고가 소폭 감소했지만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고 허리케인이 주요 석유시설을 피해간 영향으로 배럴당 4.3달러 하락한 123.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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