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이란?…증상과 원인 무엇이길래

입력 2019-06-04 11:28 수정 2019-06-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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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환자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아들과 함께 탄 차량을 몰고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를 내 3명이 사망한 가운데, 조현병 증상과 원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현병이란 사고, 감정, 지각, 행동 등 인격의 여러 측면에 걸쳐 광범위한 임상적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정신 질환의 일종이다. 조현병의 원인으로는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병 시기는 남성은 15~25세에 호발하는 데 반해, 여성은 25~35세에 많이 시작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조현병 환자는 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입원치료를 받은 인원은 10만 명 정도다. 조현병의 치료 방법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약물치료로 알려져 있다. 조현병 환자의 약 20%가 약물을 수년 동안 복용하면 완치되고 그렇지 않더라도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치료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4일 오전 7시34분쯤 충남 공주시 우성면 당진-대전고속도로 대전방향 65.5㎞ 지점에서 박모(40)씨가 몰던 라보 화물차가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포르테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라보 화물차에 타고 있던 박 씨와 박 씨의 아들(3), 포르테 운전자 최모(29) 씨가 숨졌다.

박 씨는 조현병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날 박 씨의 아내는 남편과 아들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경찰에 가출 신고를 했다. 박 씨 부인은 경찰에 "남편이 조현병 치료를 받은 환자인데 약을 먹지 않아 위험하다"라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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