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양현석 동석했나? 말레이 재력가 "싸이 통해 양현석과 만나…성접대 NO"

입력 2019-05-29 14:24 수정 2019-05-29 15: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전 YG엔터테인먼트 출신 가수 싸이가 양현석 YG 대표,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재력가 일행과 자리를 함께 한 한류스타로 알려졌다.

29일 일간 더스타와 말레이시아키니 등 현지 언론은 MBC TV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의 지난 27일 방송분을 인용해 해외 도피 중인 금융업자 로 택 조(38·일명 조 로우)가 양현석 대표에게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앞서 '스트레이트'는 한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양현석 대표가 2014년 7월 태국과 말레이시아 출신 재력가 두 명을 접대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한류가수 B 씨가 동석했다.

이와 관련 조 로우의 대변인은 미국 내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조 로우는 싸이의 친구이고, 싸이를 통해 양현석을 만났다. 그는 MBC 보도에서 제기된 종류의 어떠한 행동에도 관여하지 않았으며, 알지도 못한다"라고 주장했다.

조 로우는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측근으로 국영투자기업을 통해 45억달러(5조3000억원)가 넘는 나랏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관리한 혐의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수배된 인물이다.

조 로우는 말레이시아 중국계 가정에서 태어난 백만장자 금융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과 미국 등에서 유학을 했으며 영국 최고 명문인 해로우스쿨에 다닐 당시 나집 전 총리의 의붓아들인 리자 아지즈와 인연을 맺었고, 이후 금융업에 발을 들였다.

조 로우는 리자 아지즈와 함께 할리우드 영화에 투자하며 할리우드의 큰 손으로 떠올랐으며, 2014년 호주 출신 톱 모델 미란다 커와 교제하기도 했다.

한편 싸이는 2001년 1집 앨범 'Psy From The Psycho World'로 데뷔한 뒤, '강남스타일', '연예인', '예술이야', '아버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2012년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며, 그해 '강남스타일'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싸이는 지난해 8년 동안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현재 독자 기획사 P NATION(피네이션)을 설립해 가수 현아, 이던, 래퍼 제시를 영입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66,000
    • -3.8%
    • 이더리움
    • 4,414,000
    • -5.68%
    • 비트코인 캐시
    • 479,400
    • -9.46%
    • 리플
    • 625
    • -5.73%
    • 솔라나
    • 185,700
    • -7.01%
    • 에이다
    • 523
    • -9.2%
    • 이오스
    • 720
    • -9.55%
    • 트론
    • 183
    • +0.55%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900
    • -12.34%
    • 체인링크
    • 18,170
    • -6.15%
    • 샌드박스
    • 404
    • -9.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