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 루게릭병 줄기세포치료제 미 FDA 프리-IND 신청 완료

입력 2019-05-27 14: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코아스템이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인 뉴로나타-알주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프리(pre)-IND 신청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아스템 관계자는 “24일 FDA에 루게릭병(ALS·근위축성 측삭경화증)치료제의 임상 전 규제기관 사전미팅을 신청했다“며 “이번 프리-IND 신청에 따라 이르면 7월에 FDA와 만날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위한 첫 단계”라고 말했다.

코아스템은 현재 FDA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하기 위해 준비 중인 상태로 전 단계인 프리(Pre)-IND를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뉴로나타-알주는 지난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약 250명이 넘는 환자에게 투여됐다. 약 55명은 뉴로나타-알주를 투여 받기 위해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여 치료받은 환자다.

회사 관계자는 “루게릭병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의사들이 환자치료를 위해 국내 입국을 지속해서 유도하고 있다”며 “뉴로나타-알주의 효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로나타-알주는 국내에서 임상2상까지 시험을 완료했다. 임상 3상이 2022년에 완료 예정이었으나, 국내에서의 보험등재가 여의치 않아 미국진출 계획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아스템은 2018년 8월 FDA로부터 뉴로나타-알주에 대해 희귀의약품(Orphan Drug) 지정을 받았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 난치성 질병,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한해 치료제 개발과 신약허가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92,000
    • -2.91%
    • 이더리움
    • 4,219,000
    • -5.42%
    • 비트코인 캐시
    • 445,000
    • -8.66%
    • 리플
    • 593
    • -7.05%
    • 솔라나
    • 185,300
    • -2.16%
    • 에이다
    • 492
    • -9.39%
    • 이오스
    • 667
    • -10.35%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19
    • -4.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020
    • -8.72%
    • 체인링크
    • 17,050
    • -6.68%
    • 샌드박스
    • 375
    • -1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