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 내년부터 차에 '환경성능' 표시한다

입력 2008-07-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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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가 내년부터 차량의 환경성능을 10등급으로 표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오토 인사이더’誌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는 내년부터 모든 신차에 지구온난화 및 스모그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줄 수 있는 환경성능 표지 부착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캘리포니아 주 대기자원위원회(CARB)는 차량의 환경성능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선택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자동차제조업체연합(AAM)은 소비자들에 대한 정보 제공에는 찬성하지만 캘리포니아 주 방식의 규제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당장 내년으로 다가온 시행시기에 대응할 시간이 부족할뿐더러, 대형차를 많이 생산하는 미국업체에게는 이 제도가 절대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한국 업체와 일본 업체에게는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하이브리드카 기술이 앞서 있는 일본업체들은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는 차량의 친환경 성능 향상을 위한 노력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16년까지 배기가스 배출량을 30% 줄이는 권한을 승인 받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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