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개인ㆍ외인 ‘사자’

입력 2019-05-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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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61포인트(0.18%) 오른 2064.8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38억, 41억 원을 장바구니에 담으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925억 원을 팔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했으나, 여전히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매물이 출회했다”며 “특히 트럼프가 이번에는 중국 보안업체인 하이크비전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한때 5000계약이 넘던 외국인 선물 매도가 감소하고, 현물 또한 매도세가 축소되면서 지수는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며 “중국 인민은행이 일부 농촌 은행들에 대한 지준율 인하를 발표하는 등 경기 부양정책이 이어진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395억, 171억 원 매도우위를 나타내 총 566억 원 순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0.81% 상승했고, 삼성전자우(0.57%), 셀트리온(1.93%), LG화학(0.76%), 신한지주(0.99%)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99%), SK텔레콤(-1.94%), 현대모비스(-0.47%), KB금융(-0.43%)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95포인트(0.42%) 오른 706.9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0억, 142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62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1.2원 내린 1192.8원에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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