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세계 최대 가구 기자재 전시회 ‘인터줌’ 참가

입력 2019-05-22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제품 ‘하넥스-레하우’ 등 100여 종 전시

▲현대L&C(사진제공=인터줌 전시회)
▲현대L&C(사진제공=인터줌 전시회)

현대L&C가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 기자재 전시회에 참가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24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인터줌(Interzum) 2019’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인터줌’은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 기자재 전시회다. 올해에는 전세계 1800여 건자재 및 가구·인테리어 업체가 참가했다. 현대L&C는 지난 2015년 이후 올해까지 3회 연속 참가하고 있다.

현대L&C는 이번 전시회에서 MMA(메틸메타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넥스(Hanex)’ 40여 종과 플라스틱의 일종인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로 만든 가구용 필름 ‘글로시아(Glossia)’ 60여 종 등 총 100여 종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독일 명품 건자재 기업인 ‘레하우(Rehau)’와 공동 개발한 인조대리석 신제품 ‘하넥스-레하우’를 처음 선보였다. 레하우는 유럽 3대 PVC 창호업체로 가구·인테리어 표면재 등을 제조·유통하며 유럽 전역에서 84개 영업 사무소와 25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L&C는 2017년부터 레하우와 ‘PVC 창호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프리미엄 창호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공동 개발을 기점으로 협업 분야를 창호에서 건자재 부문으로 확대하게 된 것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하넥스-레하우’는 총 12종이다. 주방가구용 프리미엄 표면재인 레하우의 ‘라우비지오 크리스탈’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색상·패턴으로 구성됐다.

현대L&C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가구용 필름 ‘글로시아’ 제품도 선보였다. 재활용 PET를 사용한 ‘글로시아’ 제품은 전체 PET 소재 중 77.8% 가량을 재활용 PET 소재로 사용했다. 1년 간의 개발을 통해 일반 PET 소재만을 사용한 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품질을 구현했다.

현대L&C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자재에 관심이 높은 3B, Media 등 유럽의 대형 가구·인테리어 업체들로부터 자사의 친환경 소재 제품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번 ‘인터줌 2019’을 기점으로 레하우와 함께 유럽 건자재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81,000
    • +2.2%
    • 이더리움
    • 4,365,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487,500
    • +4.73%
    • 리플
    • 638
    • +4.93%
    • 솔라나
    • 203,300
    • +5.89%
    • 에이다
    • 528
    • +5.6%
    • 이오스
    • 741
    • +8.33%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00
    • +4.83%
    • 체인링크
    • 18,740
    • +6.54%
    • 샌드박스
    • 433
    • +8.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