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수부 장관, 17~18일 서해 연평어장 등 현장 방문

입력 2019-05-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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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인천신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출처=해양수산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인천신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출처=해양수산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연평어장 순시 및 연평도등대 재점등 행사 참석을 위해 연평도를 방문한다.

문 장관은 먼저 17일 오후 지난 4월 1일부터 확장된 연평어장을 방문해 조업 중인 우리어선의 안전조업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해경과 어업지도선은 우리어선의 안전한 조업과 해양영토 수호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어업인들께서도 조업질서 확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연평도로 이동해 어업인들과 만찬간담회를 갖고 생업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문 장관은 또 안보문제로 1974년에 소등됐다가 45년만에 다시 불을 밝히는 연평도등대 재점등 행사에 참석한다.

문 장관은 기념사에서 “연평도등대가 비추는 불빛이 연평어장과 인근 해역에서 조업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희망의 불빛’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연평도 포격전과 연평해전 당시 서해바다를 지키다가 산화한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탑에 참배하고 해병대 연평부대를 찾아 서해 북방한계선 수호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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