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로즈데이, 연인에게 장미 선물?…유래도 불분명, 기념일 챙겨야 하나

입력 2019-05-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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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데이'라고 알려진 5월 14일은 연인끼리 장미꽃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기념일이다. 화이트데이, 밸런타인데이와 함께 연인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날로 꼽히지만 '상술'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다.

특히 로즈데이는 미국이나 서양에서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유래가 불분명'한 기념일이다. 미국에는 이런 기념일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말부터 등장한 'OO데이' 중 하나로 만들어진 날로 추정된다.

로즈데이의 유래라고 알려진 것은 '미국 한 마을의 꽃가게 주인'의 고백 일화다. 마크 휴즈라는 꽃가게 주인이 자신의 가게에 있던 모든 장미꽃을 여자친구에게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한 것이 화제가 돼 기념일로 만들어졌다는 설이다. 그러나 미국은 이 같은 기념일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볼 때, 위의 이야기도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로즈데이뿐만 아니라 한국에 존재하는 다양한 'OO데이'는 마케팅 기법의 하나로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화이트데이, 밸런타인데이, 블랙데이, 빼빼로데이 등 각종 'OO데이'는 특정 음식이나 재화를 소비하게 만들어 수익을 올리려는 업계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한국에는 각종 'OO데이'가 30여 개가 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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