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스타일 "마음이 무겁다"…대표가 직접 작성한 글 속 폐점 이유는?

입력 2019-05-13 20:28 수정 2019-05-1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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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스타일, 대표가 직접 글 남겨

콩스타일, 오랜 기간 함께 한 고객 곁 떠난다

(사진=콩스타일 SNS 캡처)
(사진=콩스타일 SNS 캡처)

온라인 쇼핑몰 '콩스타일'이 10여 년 넘게 마주한 고객들과 이별을 택하면서 이야기를 전했다.

13일 여성의류 전문 쇼핑몰 '콩스타일'의 폐점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콩스타일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이별 직전 소비자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해당 프로모션은 약 11일간 이어질 예정.

아쉬운 결정을 내린 콩스타일 민경애 대표는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속마음을 전했다. 민 대표는 직접 써내려간 글을 촬영한 해당 게시물에서 "마음이 무겁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상세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가족 구성원의 건강 문제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었다"라며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콩스타일의 고객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정상 운영되며 이후 문의는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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