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임 원내부대표 9명 인선 완료…‘이인영 호’ 본격 닻 올려

입력 2019-05-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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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평·지역별·상임위별 안배 인사라 자평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 김영호 원내부대표가 1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부대표 추가인선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 김영호 원내부대표가 1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부대표 추가인선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원내부대표로 고용진·김정호·맹성규·박경미·서삼석·이규희·임종성·제윤경·표창원 의원 등 9명을 임명했다. 민주당은 이번 인사를 탕평·지역별·상임위별 안배 인사라고 자평하며 원내대표단 인선을 완료해 본격적인 ‘이인영 호’가 출범하게 됐다.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인선을 발표하면서 “하루라도 빨리 꽉 막힌 정국을 풀고 추가경정예산과 민생입법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가 있는 만큼 인선에 많은 고심을 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원내대표는 당선일인 8일 정춘숙·박찬대 원내대변인, 김영호 부대표를, 10일 이 원내수석부대표를 선임한 바 있다.

이번 인선 배경에 대해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선거 이후 논공행상으로 인선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유능성이란 기준으로 물색했고 결과적으로 탕평 인사가 될 수 있었다고 자평한다”며 “그동안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분들이 당직에서 소외됐는데 이번에 새로움이란 키워드로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분들도 과감히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지역 안배와 국회 상임위원회를 고려했다”며 “민주당은 20대 총선 기준 수도권 당선자가 81명으로 74%인데,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은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하려고 하기 때문에 인선에서도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골고루 인선했다”고 부연했다. 또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정책위원회와 원내부대표단 소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부대표들의 상임위가 편중되지 않도록 고려한 것은, 정책위의 현안이 상임위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임위를 골고루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원내표는 13일 새로 구성된 원내대표단과 함께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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