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 1분기 매출액 108억 원… 전년동기비 36.0%↑

입력 2019-05-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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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시티는 1분기 실적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08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 당기순이익 1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36.0%,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0.6%, 74.4% 증가해 외형 확대와 내실 강화를 모두 이뤘다.

시험인증 사업과 교정 사업이 고르게 성장했다. 5G 상용화가 시작되며 5G 스마트폰, 네트워크 시스템 등 관련 디바이스 및 인프라 시험인증 수요가 증가했다. 또 각종 전자장비와 중대형배터리 시험 수요가 늘고 안테나 등 신규 교정 매출이 개시되며 힘을 보탰다.

회사 관계자는 “2016~2017년 증설을 통해 CAPA를 확대하고, 2018년 국내 최초로 5G 장비 적합성평가 시험기관 인정을 따내는 등 선제적으로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시장 호기가 만나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은 올 초 개막한 5G 시대의 가속화로 수혜의 중심에 있을 전망이다. 5G 스마트폰, 기지국, 단말기 등 시험인증 대상과 항목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인증서비스(GMA, Global Market Access)’ 확대도 진행 중이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 외, 제3세계 국가로 제품 수출 시 필수 관문인 ‘자국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지 시험소를 인수한 미국 법인의 성장도 기대되는 요소다. 에이치시티는 지난해 미국 현지 시험소 EMCE Engineering을 인수하고, 올해 IT 및 자동차 분야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하며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회사는 1분기 잠정실적과 함께 2분기 예상 전망치도 제시했다. 매출액 106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4.7%, 23.1% 증가한 수치다.

에이치시티 이수찬 대표이사는 “5G 시대가 열리며 당사의 강점이었던 무선통신 분야 시험인증 경쟁력이 빛을 발했다”며 “고성장 산업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만큼 국내외 영업에 박차를 가해 새로운 도약기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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