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부동산 PF 보증율 100%로 확대…후분양 활성화 지원

입력 2019-05-04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택금융공사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보증율을 확대해 후분양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주금공은 사업자보증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안을 지난달 30일 사전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주금공의 후분양 PF 보증의 한도와 비율 개선이다. PF 보증이란 주택건설사업자가 분양을 목적으로 주택을 건설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금융기관에서 PF 방식으로 받는 대출 원리금에 대한 지급보증을 뜻한다. 개정안은 PF 보증 취급 기준상 건설사업자가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를 총사업비의 70%에서 80%까지 늘리고, 주금공이 지는 보증책임 비율을 기존 90%에서 100%까지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건설사업자가 총사업비 100억 원이 드는 공사에 대해 70억 원만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면 이대로 사업자보증규정 및 시행세칙이 개정되면 대출 금액은 80억 원까지 는다. 또 대출금 80억 원의 90%인 72억 원만 주금공이 보증책임을 졌다면 앞으로는 80억 원을 모두 책임져 불미스러운 일로 사업자가 돈을 갚지 못하면 주금공이 이 돈을 모두 갚아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은행의 대출 금리 인하를 유도할 수 있다.

주금공은 오는 13일까지 이 개정안에 대한 외부 의견을 접수한 뒤 리스크관리협의회 등 내부 협의를 거쳐 6월 중 사업자보증규정 및 시행세칙을 최종 개정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비트코인, 하방 압력 이겨내고 5%↑…"이더리움 ETF, 18일 승인 유력" [Bit코인]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12: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62,000
    • +2.41%
    • 이더리움
    • 4,336,000
    • +5.04%
    • 비트코인 캐시
    • 476,900
    • +7.39%
    • 리플
    • 615
    • +3.54%
    • 솔라나
    • 198,000
    • +5.77%
    • 에이다
    • 525
    • +6.71%
    • 이오스
    • 736
    • +5.6%
    • 트론
    • 181
    • +1.69%
    • 스텔라루멘
    • 123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400
    • +5.43%
    • 체인링크
    • 18,650
    • +6.45%
    • 샌드박스
    • 419
    • +4.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