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개인·기관 매수로 1500선 방어...1507.40(1.93P↓)

입력 2008-07-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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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물에 150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으나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500선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13%(1.93포인트) 내린 1507.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새벽 미국증시가 금융불안으로 다우산업평균이 1만1000선 아래로 밀리는 등 혼조세를 보였음에도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기관 순매수세로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장중 1488.75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기관이 매수세를 늘리면서 1500선을 두고 매매 공방을 벌이다 약보합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28거래일째 '팔자'를 유지하며 439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23억원, 2588억원 순매수로 대응하며 1500선을 지켰다.

프로그램은 모두 순매수를 보여 차익거래 4377억원, 비차익거래 289억원으로 4666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의료정밀(4.77%), 운수창고(3.73%)가 크게 올랐으나 전기전자, 화학, 제조업, 종이목재, 철강금속, 음식료업, 의약품, 유통업,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보험은 1% 미만 상승했다.

반면 은행(6.83%), 금융업(3.03%), 건설업(2.58%), 통신업(1.02%)의 낙폭이 두드러졌고 기계, 증권,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운수장비는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현대중공업(0.64%), 한국전력(2.16%), 국민은행(9.91%), 신한지주(2.70%), SK텔레콤(2.68%), 우리금융(3.44%), 하이닉스(2.26%) 등이 떨어졌고 삼성전자(1.45%), POSCO(0.99%), LG전자(1.42%), KT&G(3.41%), LG(0.33%)가 올랐다.

종목별로는 국민은행이 주식매수청구권을 15%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 지주사 전환 무산 가능성이 커지면서 9.91% 급락했다. 반면 그간 급락했던 삼성테크윈이 1조원 규모의 방산 수주설로 5.09% 급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테크윈은 1조원 규모 수주설에 대해 기체결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유가가 17년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 14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글로비스(7.41%), STX팬오션(5.74%), 현대상선(4.42%), 대한해운(4.20%), 대한항공(4.14%), 아시아나항공(3.41%) 등 운송주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상한가 7개를 더한 37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포함 419개 종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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