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칠레 산티아고사무소 개설

입력 2008-07-16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환은행은 지난 15일 칠레 산티아고에 노찬 부행장, 임창순 칠레대사, 아리아가다 칠레 은행감독원장 및 한국기업 대표,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계 은행 최초로 산티아고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칠레는 중남미 국가중 정치·경제적으로 가장 안정된 국가로 중남미에서는 유일하게 국가 신용등급이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2003년 2월 FTA를 체결했고 2004년 4월 발효이후 2003년 16억불에 불과하던 교역량이 2005년도에는 34억불로 112% 증가, 2007년에는 73억불로 2005년 대비 115% 이상 증가하는 등 양국간의 교역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4년 11월 미주개발은행(IDB)에 정회원으로 가입함으로써 중남미 지역의 건설 및 인프라 분야 등에 한국 기업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향후에도 국내기업의 활발한 진출을 기대하고 있는 지역이다.

외환은행은 칠레 진출을 위해 2005년부터 산티아고에 주재원을 파견하는 등 준비해 왔으며, 산티아레 경제 및 금융시장 조사, 현지진출 한국기업과 교민, 그리고 한국과 교역중인 칠레 기업에 대한 금융상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국내기업의 칠레 투자가 활발해지고, 한국과 칠레 양국간 경제교류 규모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은행들의 진출이 없어 한국기업과 교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면서 "칠레 및 인근 남미 국가로 진출하려는 국내기업에게 각종 시장정보 제공 및 파나마지점을 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64,000
    • +0.96%
    • 이더리움
    • 3,297,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0.25%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6,300
    • +1.87%
    • 에이다
    • 476
    • +0.85%
    • 이오스
    • 643
    • +0.78%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1.22%
    • 체인링크
    • 15,200
    • +0%
    • 샌드박스
    • 34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