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국채발행 활용…5년ㆍ10년물 발행 비중 확대 전망”-하이투자증권

입력 2019-04-25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추경 재원이 4년 만에 국채 발행으로 활용되면서 5년과 10년물 발행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25일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일 정부는 총 6조7000억 원 규모의 ‘미세먼지·민생’ 추경예산안 편성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추경 재원은 국채발행에 3조6000억 원 활용된다.

김상훈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 이후 약 4년 만에 추경 재원으로 국채 발행이 활용된다”며 “그러나 3조6000억 원 모두 적자국채라 하더라도 과거 대비 규모가 작고 균등발행 감안 시 매달 최대 6000억 원씩 발행되기 때문에 시장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009년, 2013년, 2015년 연간 국채 발행 계획과 실적, 추경 전후 만기별 발행 비중을 살펴봤을 때 10년물 비중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5년물 이하 구간에서는 3년물 비중 축소와 5년물 비중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이번 추경 효과를 GDP 성장률 0.1%포인트 제고로 추정했으나 선제적인 경기대응 지원 규모가 4조5000억 원에 불과하고 일자리를 제외하면 3조 원을 하회한다”며 “2001년, 2003년때 처럼 연내 두 두차례 추경 편성 또는 하반기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 논의가 대두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49,000
    • -0.59%
    • 이더리움
    • 3,290,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427,600
    • -2.26%
    • 리플
    • 785
    • -3.21%
    • 솔라나
    • 197,200
    • -1.1%
    • 에이다
    • 470
    • -3.89%
    • 이오스
    • 641
    • -2.88%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00
    • -2.55%
    • 체인링크
    • 14,660
    • -3.81%
    • 샌드박스
    • 334
    • -4.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