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미디어그룹이 메인 투자 배급하는 영화 ‘악인전’이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손꼽히는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고 19일 밝혔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오는 5월 15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은 영화 ‘악인전’이 내달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지 칸에서 개최되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됐다고 전했다.
악인전이 초청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은 액션, 스릴러, 느와르, 호러, 판타지 등의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한국영화로는 과거 ‘추격자’, ‘부산행’ 등이 초청된 바 있다.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주연의 범죄 액션 영화 ‘악인전’은 3분 가량의 프로모션 영상만으로 개봉 전 104개국 선판매 성과를 달성하기도했다.
회사 관계자는 “영화 투자 배급 사업 부문에서 올해 첫 성과로 자리하게 될 작품 ‘악인전’은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영화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칸 영화제 초청을 통해 작품성까지 인정 받은 만큼, 투자 배급 사업의 가시적 성과로 자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