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FC바르셀로나,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 '노란리본'…"잊지 않겠습니다"

입력 2019-04-16 17:01 수정 2019-04-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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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맨체스터 시티 트위터)
(출처=맨체스터 시티 트위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맨시티는 16일 공식 트위터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5년이 지났습니다. 슬픔을 잊지 않고 그들을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노란리본 이미지를 올렸다.

손흥민, 기성용 등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 활약하는 토트넘 홋스퍼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아닌 맨시티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추모했다는 데 이목을 끌었다.

(출처=FC 바르셀로나 공식 페이스북)
(출처=FC 바르셀로나 공식 페이스북)

리오넬 메시가 활약 중인 팀으로 유명한 FC 바르셀로나도 이날 공식 페이스북에 "Remember 0416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노란색 배' 이미지를 올려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했다.

한편, 이날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과 안산에선 각각 일반인 희생자와 학생 희생자 유가족들의 추모식이 거행됐다. 제주에서도 이날 오후 산지천 광장에서 추모행사가 열렸으며 서울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 '기억과 빛'에도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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