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와이즈만연구소와 미국암학회서 항암치료법 발표

입력 2019-04-03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오리더스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암학회(AACR)에서 와이즈만연구소와 함께 ‘암 억제 유전자 P53 항암 치료’를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이스라엘 현지에 설립되는 바이오리더스·와이즈만연구소 소속의 바르다 로터(Varda Rotter) 교수와 모셔 오렌(Moshe Oren) 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P53 재생을 통한 암치료를 연구해 온 세계적인 암 분야 권위자다.

두 교수는 P53 유전자 재생 치료법이 유방암, 난소암에서 기존 암세포 50% 이상이 줄어드는 등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고 공개했다. 해당 치료법은 변이된 암 억제 유전자만을 재생시키는 치료법으로 정상 세포까지 죽이는 부작용을 가진 타 치료법과 구별된다는 평가다.

향후 바이오리더스·와이즈만연구소에서 공동 연구를 통해 본격적인 임상 단계로 들어가는 계획도 제시했다. 바이오리더스는 와이즈만연구소의 기술이전 지주회사인 YEDA(예다)와 합작법인 설립을 목적으로 전략적파트너십(SPA)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모셔 오렌 교수는 ‘AACR 2019 아카데미 펠로우’로 공식 임명됐다. ‘AACR 아카데미 펠로우’는 암퇴치 분야에 뛰어난 성과를 낸 과학자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선정하며 올해 총 22명의 과학자가 선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49,000
    • -3.15%
    • 이더리움
    • 4,250,000
    • -5.28%
    • 비트코인 캐시
    • 464,700
    • -5.18%
    • 리플
    • 607
    • -4.86%
    • 솔라나
    • 192,100
    • +0.52%
    • 에이다
    • 500
    • -6.72%
    • 이오스
    • 687
    • -6.91%
    • 트론
    • 181
    • -1.63%
    • 스텔라루멘
    • 121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50
    • -7.15%
    • 체인링크
    • 17,580
    • -5.28%
    • 샌드박스
    • 401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